| 초, 중, 고등학교 수학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학 기호의 역사적인 배경을 다루었다. 수학 기호를 누가 어떻게 어떤 동기로 만들었는지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형식으로 해설하여 수학의 기본이 되는 기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처음 수학을 배우거나,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에게 수학 기호 사전의 역할을 하여 튼튼한 수학의 기본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였다.
책속으로 수학에서는 많은 기호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학 기호가 갑자기 만들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나름대로 그 발전의 역사와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특별히 초, 중, 고등학교 수학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학교 수학기호의 배경을 다루고 있다. 누가, 언제,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 그러한 수학 기호를 만들게 되었는지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수학은 사실상 서양에서 수입된 것이다. 수학 기호 역시 거의 전부 서양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다시 말해, 수학 기호는 우리나라 정서에 맞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런 만큼 수학 기호는 애초부터 우리 나라 학생들에게 심정적으로 가까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수학을 배우기 위해서는 이러한 수학 기호에 익숙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의 목적은 바로 우리 나라 학생들이 이러한 수학 기호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수학 기호의 역사와 배경을 소개한 것이다. 수학 기호의 역사와 배경을 안다면, 수학 기호에 친숙해 질 수 있고 좀더 쉽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 책 머리에--- 본문 중에서 | |